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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람

4명 중 1명은 저축이 없이 산다

버밍행과 그 근처지역 거주자 중 약 42%가 저축 없이 살고 있다(

지난 40년 간 보지 못했던 약 10%의 물가상승을 경험하고 있는데  많은 영국사람들이 저축이 없이 산다고 한다. 위 그림에서 보면 버밍행과 그 근처지역(West Midlands) 주민들이 가장 저축이 없다고 한다.

 

전체 영국사람 중 75%는 위급 시 사용할 수 있는 돈이 구좌에 있지만 약 절반 정도의 사람들은 이렇게 물가가 계속 급등한다면 나락으로 떨어질거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25세 이하의 50%, 65세 이상 중 25%가 저축액이 없단다. 65세 이상 중 22%는 은행구좌에 320만원 이하의 금액만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영국중앙은행에 따르면 각 가구 당 약 900만원 정도의 저축액이 있다고 한다.

 

오늘부터 우리도 가스와 전기요금을 2배 올린 금액으로 자동납부하게 되었다. 지금껏 매월 15만원씩 나갔는데 오늘부터 매월 30만원씩 나가야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가을과 겨울부터 다시 배로 오른다고 한다.  휘발유 가격도 2월 전보다 약 80% 올랐는데다가 모든 물가가  다 올랐다. 한국와 비교하면 전기/가스, 수도요금, 휘발유가격이 엄청 비싸지만 가장 비싼 건 칸슬텍스(지역주민세)다. 우리의 경우 매달 35만원 정도 지불해야 한다.

 

여기다가 요즘 4인 가구의 한 달 생활비가 약 368만원이란다(이 금액은 자가인 경우다)

1인 가구는 약 100만원(월세가 없는 경우)이다.

여기에 월세를 고려하면 정말 얼마를 벌어야 하는지?

 

일반적으로 월세상황은 방3개 아파트는 1600-1200파운드(224만원)

방1개 아파트는 900-650(120만원 정도)라니............

 

현재 평균 임금(세금공제 후)이 월 360만원(2273파운드)이라는데...

 

따라서 혼자 일한다면 4일 가정을 꾸리기 힘들고

싱글이라면 월세 내고 생활은 가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