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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 1명은 저축이 없이 산다 지난 40년 간 보지 못했던 약 10%의 물가상승을 경험하고 있는데 많은 영국사람들이 저축이 없이 산다고 한다. 위 그림에서 보면 버밍행과 그 근처지역(West Midlands) 주민들이 가장 저축이 없다고 한다. 전체 영국사람 중 75%는 위급 시 사용할 수 있는 돈이 구좌에 있지만 약 절반 정도의 사람들은 이렇게 물가가 계속 급등한다면 나락으로 떨어질거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25세 이하의 50%, 65세 이상 중 25%가 저축액이 없단다. 65세 이상 중 22%는 은행구좌에 320만원 이하의 금액만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영국중앙은행에 따르면 각 가구 당 약 900만원 정도의 저축액이 있다고 한다. 오늘부터 우리도 가스와 전기요금을 2배 올린 금액으로 자동납부하게 되었다. 지금껏 매월 15만원..
험블든독(Humbleden lock)에서 헨리(Henley-on-Thames)까지 오늘은 흐려 사진이 선명치 않다. 헐리란 작은 곳은 시골스러우면서도 예쁘다. 이번엔 헐리의 Flower Pot이란 팝/호텔에서 출발해서 헨리타운까지 템스강변을 걸었다. 강변 옆에 작은 공간이 있어 주차하고 사인포스트가 가르치는 방향으로 출발... 게이트를 통과하면 소떼들과 소똥 냄세가... 10분 정도 가면 헐리독(Hurley Lock)이 보인다 헐리독 옆 들판에 여름 한 철에만 존재하는 카페 맞은 편에는 캠핑장이 있어 물놀이 즐기는 사람들이... 왼쪽엔 들판 위에 그림같은 집이... 마침내 헨리 다리가 보인다 많은 영국인들이 헨리라는 곳을 살고 싶은 곳으로 뽑고 있다. 옛날 그대로의 건물과 도로여서 아기자기하게 예쁘다. 주로 영국사람이 많이 살고 언덕들과 강이 있어 좋다. 현대적인 빌딩들이 없다.
7억5천만원 새 아파트를 3750만원으로 구입가능한 영국 딸래미가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샀다. 470,000파운드 하는 아파트를 그것도 런던 지하철 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새로 지은 아파트를 샀다. 샀다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자신의 돈은 달랑 3750만원 뿐이다. 70%는 모기지로 25%는 영국정부의 5년간 무이자 융자로 샀다. 물론 은행권 융자금 70%는 자신의 급여로 그 한도가 나온다. 그래서 과연 얼마짜리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지가 나타난다. 새 집의 경우 생애 최초 구매자의 집구매를 돕기 위해 정부에서 집값의 5%를 5년 간 무이자로 빌려준다. 5년 후에 5%를 갚던지 아니면 이때부터 이자와 함께 매월 상환할 수 있다. 일 주일 전 열쇠를 손에 쥐었다. 겨우 3700만원 저축한 돈으로 7억짜리 아파트 구입이 가능하다니!!! 한국에서도 이런 제..
영국인의 노년생활 간접적으로 알게된 76세 영국 노인의 생활이다. 군대에서 약 27년 간 근무한 후 65세에 퇴직한 할아버지다. 따라서 약 250만원 정도의 연금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 슬하에 결혼한 딸과 아들이 있고 손주까지 있다. 불행히도 오래 전 이혼하고 혼자 살고 있지만 자식들과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한다. 얼마 전 다리에 스텐스를 삽입하는 수술 후에도 딸네 집에서 딸의 간병을 받았다고 한다. 이 할아버지의 생활은 매주 3일은 골프를 치고 3-4개월마다 스페인에 가서 일 주일간 골프팩키지여행을 다녀오고 또 가끔씩 해외여행을 한다. 여행 중 만난 한 여성과는 친구(애인 아님)처럼 지내면서 가끔 같이 여행을 하기도 한다며 이번엔 몰타에서 만나 함께 여행하기로 했다고 한다. 혼자 산 지 오해되었지만 결코 다시 결혼..
헐리마을Hurley village to 험블든Humbledon lock독까지 템스강 트렉은 템스강변을 따라서 그 근원지인 kemble에서 부터 런던 동쪽의 템스강 홍수방벽까지 총 길이 296킬로미터이다. 이 트렉킹코스는 1996년 일반에게 개방되었다. 그 동안 레딩(Reading)과 윈저(Windsor) 근처만 다녔는데 올해 들어서면서 다른 곳들도 돌아보기 시작했다. 런던 중심부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동네들이지만 마치 한적한 시골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고 강아지가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어 더 좋다. 오늘은 헐리Hurley에서부터 헨리Henley까지 시도해 보려 했는데 1.5시간 걸으니 힘들어 험블든독까지만 했다..
코로나 시국 영국정부의 지원 2020년 봄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거의 모든 업체들의 매출이 사라졌다고 느낀다. 소매업이나 도매업이나 서비스업이나 모두 큰 타격을 입었다. 작은 수입업체에서 관리를 보고 있는 내 관점에서 보면 영국정부의 지원이 정말 신속하고 시원했다. 2020년 봄 Lockdown을 시행하더니 곧바로 2020년 5-6월에 모든 업체가 융자를 받을 수 있게 해 주었다. 그 누구의 전화 한 통이나 질문도 없이 거래은행 온라인에서 서류 즉 19년도의 재무재표만 제출하면 전 년도의 매출액 대비 25%까지 대출 받을 수 있었다. 2.5%이자율로 상환기간은 6-10년 사이를 선택할 수 있었다. 이것도 상환시간은 2021년 5-6월 부터 시작한다. 영국에선 작은 업체라도 모두 회계사를 이용한다. 아님 개인의 작은 업체는 온라인 프로..
유럽&영국 은퇴년령 유럽과 영국사람들은 66세 정도에 일을 그만두고 있다. 이는 이때부터 연금을 수령하기 때문일거다. 일부는 50대 후반부터 세미은퇴를 선언하고 다니던 직장에서 파트타임일을 한다. 중장년에게도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니 다행이고 자신이 해 오던 일을 계속 할 수 있으니 좋다.
모든 여행자 규제 없어진다 2월 11일 부터 영국에 입국하는 백신접종자는 모든 코로나 테스트가 없어진다는 보도가 방금 나왔다. © Getty Images/iStockphoto 현재는 백신접종자라도 입국 2일차에 신속항원검사(lateral flow test)는 해야한다. 하지만 2월11일 부터 이것도 필요없다고 한다. 보리스 존슨 총리가 스카이뉴스에서 말했다. 이제 2차까지 접종한 사람은 영국으로 여행하는데 제한이 없다. 테스트나 격리가 없다. 예전처럼 자유롭다. 물론 미접종자는 코로나 음성 테스트 결과를 제출해야 하고 도착 후 10일의 격리와 격리 중 2일차 8일차 PCR테스트를 해야 한다. 테스트는 없어지지만 아직도 모든 영국 입국자는 Passenger Locator Form은 제출해야 한다. 24일 현재 확진자 수가 8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