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월이면 전 영국에 있는 약 10,000명의 초중학생들에게 10파운드가 주어진다.
그 10파운드로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이익을 창출해낸 그룹이나 개인 50팀에게 상을
준다. 이것은 ANDREW REYNOLDS라는 사업가가 MAKE YOUR MARK WITH 10 이라는
타이틀아래 전 영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0년 전부터 실시해온 EVENT이다.
2007년에는 117학교가 이 행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이 구상한 사업을 선생님이 동의해야 하고 불법적인 일이거나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있다. 또한 자신들이 하는 사업을 기록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10파운드를 본부에 되돌려 줄 필요는 없지만 내년에 다시 이 EVENT에 참여하고
싶은 학교는 약 60% 이상의 원금을 돌려 주어야 한다.
과자를 구어서 파는 학생도 있고, 종이접기로 예쁜 모형을 만들어 파는 학생도 있으며
자신들의 노래를 담은 테잎을 만들어 파는 학생들도 있다.일반적으로
학업 성적이 우수하지 않던 학생들이 이 행사에서 우수한 사업가의 자질을 보인다고 한다.
우리 사회에는 의사, 변호사도 필요하지만 사업가도 필요하지 않는가?
이런 행사를 통해 이런 자질이 있는 학생들이 나타난다면 격려해 주고
어려서 부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교육의 기쁘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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