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월(6-8월) 간 실직율이 4.5%로 이는 2009년 이후 최고치란다
이들 중 약 60%가 16세에서 24세 젊은이들이다. 또한 현재 200만명의 젊은사람들은 실직의 불안감을 떨칠 수 없고
현재의 수입이 중단되면 살 곳까지 없어진다는 공포감을 갖고 있다.
영국에서는 코로나 이후 락다운을 시행하면서 고용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직원임금의 80%를 업체에 지원해 주었으나 이번 10월이면 이것도 끝난다. 11월부터는 다른 형태로 지원하는데 훨씬 작은 금액으로 더 축소된 직업군에만 지원될거란다.
이렇게 실업율 상승을 억제키 위해 영국정부가 노력했지만 결국 실직 후 실업복지금을 신청한 사람들이 급증했다고 한다.
사업장이 완전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업체 근무자들에게 계약의 최소 1/3 만큼은 지불한다며 이 1/3을 영국정부가 지원할거라지만 이것도 개인당 700파운드를 넘지 못한다. 여하튼 개인의 소득은 엄청 줄어들건 당연하고 업체들도 직원을 줄일 수 밖에 없을 거란 전망이다.
몇 주전부터 하루 확진자수가 13000명을 넘더니만 결국 이번 주부터 코로나 확진자 급증지역은 락다운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다시 문을 닫아야 하는 이 지역 술집, 레스토랑 등의 직원임금 중 67%를 지원한다고 한다.
하지만 모두들 걱정만 쌓여간다. 직장문제로 신경이 곤두서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런던시내에서 많은 사람을 고용하고 있는 큰 업체에 다니는 사람도 직장을 잃을까 아님 심지어 업체가 인건비 싼 다른 나라로 사무실을 옮길까 걱정투성이다.
© 2020 SOPA Images People walk past a homeless person's tent under a bridge in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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