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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람

파운드샾마저

얼마 전에 유명 백화점 House of Fraser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곤 또 다른 유명한 영국의 존류이스 백확점(John Lewis)이 판매부진으로 이익이 거의 제로상태란 보도도 나왔다. 그 이전엔 맠스엔스펜서(Marks & Spencer)가 앞으로 지점을 줄인다는 뉴스도 있었다. 경기가 안 좋고 또 소비패턴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백화점들이 폐업을 하거나 지점 수를 줄이는 건 어쩜 이해가 되기도 한다 왜냐면 백화점 물건값은 비싸니까 그런데 이번엔 파운드샾이 페업위기에 직면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파운드샵은 우리의 1000원샵과 같다. 가장 저렴하게 생활용품이나 과자 등을 파는 가게다. 거의 모든 물건들이 이곳에선 일파운드(1500원)다. 

나도 애용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개똥 치우는 비닐봉지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현재 Poundland에서 51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영국 전역 큰 동네마다 이 파운드샾이 있을 거라고 믿는다.

얼마전에도 동네에 있는 파운드랜드에 들렀는데 진열된 물건들이 없어 보였고 또 재고세일까지 하고 있었다.

브렉식Brexit 때문인지  피할 수 없는 추세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하이스트리트에 텅빈 점포들이 늘어나는 모습이 불안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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