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영국 주요 은행들에서 변화가 있었다. 심지어 현금으로 다른 사람에게 은행에서 직접 입금할 수도 없어졌다.
현금거래를 점점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래서 작은 돈이든 큰 돈이든 자신의 구좌에서 다른 사람에게 온라인 이체해야 한다.
즉 모든 돈의 움직임인 거래흔적을 남겨야만 하게 되었다.
집공사로 인해 작은 돈이라도 지불해야 되면 공사자의 통장에 이체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정확하게 수입과 지출이 통장에 기록되고 이것에 근거해서 소득이 분명해지고 소득세 명확하고,
또 만약 은행에서 모기지나 융자 등을 받을 때에 자신의 통장이 자료가 된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가끔 2000파운드 이상을 입금하거나 송금할 때
무슨 돈이야고 질문하기도 한다. 이 은행원이 판단하기에 좀 이상하다고 느껴 국세청에 보고하면 감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도 지역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외국인들이 많은 지역의 은행은 안 그런것 같고 영국인이 많은 곳에서는 가끔---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이 많이 사는 뉴몰든 지역에 사는 한국인들은 은행구좌도 여러개를 갖고 있다
원래 영국에서는 주거래 은행을 하나만 갖게 되어 있다고 알고 있는데---
여하튼 영국은 점점 시스템이 거미줄처럼 짜여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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