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여섯 정거장 되는 거리를 기차를 타고 다닌다.
학생이란 것과 season ticket을 구입했어도 4주에 약 90파운드(약 17만원)
의 돈을 교통비로 지출하고 있다. 물론 내가 아침에 데려다 주고 오후에
데리고 오면 되는데 이렇게 해도 휘발유값은 거의 마찬가지이다.
학생이면 년 20파운드를 내고 young railway card를 가질 수 있고 이 카드는 차비 등
여러 곳에서 약20-30% 할인을 받는다
우리 집 근처 기차역에서 런던 시내 워터루역까지 1시간 거리인데 요금은 왕복 약 11파운드(2만원)이다
그것도 9시 30분 이전에 승차하면 약 24파운드(4만 5천원)이다
런던 시내 전철도 9시 30분 이전에 타면 peak 요금으로 적용되 one day trevel 티켓이
13.20파운드(2만 5천원), 9시 이후에 타면 6.60(1만 2천원)이다
one day travel ticket은 하루 동안 런던 시내 전철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다. 특정 정거장에 갔다
오는 단순 왕복표와 값의 차이가 별로 없다. 왕복표와 편도표의 차이도 크지 않다. 런던 시내 전철이
1구역에서 6구역까지 구분되어 있어 같은 구역안에서의 차비는 약 4.5파운드정도다
런던 전철과 버스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oyster card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영국에서 물가가 정말
기가 막히게 비싸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곳이 교통비다
우리의 전철비 900원과 비교할 때 영국에서 전철비는 한국의 고속버스요금과 비슷하다
지금도 내가 이곳에서 살고 있지만 어떻게 비싼 교통비를 감당하고 있는지 실감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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