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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람

영국기업은 영국인을 고용합시다

영국기업들이 외국인보다는 영국인들은 채용해야 한다고 영국의 경제/교육부 장관이 주장했다.  이 기사는 7월26일 데일리메일 신문 일면을 차지했다.  노동당 집권 당시에는 비어있는 일자리의 75%를 외국인들로 채웠는데 현 보수당 집권 후에는 50%로 낮아졌다. 경제.교육부 장관인 Hancock은 이 수치를 더 낮출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영국 젊은이들을 고용하는 것이 기업의 의무라고까지 말했다.

 

지역 영국인들을 고용한다는 것은 기업에 쉽게 적응하고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았다는 의미이고, 채용된 사람에게나 현 직원들에게도 높은 도덕감을 준다고 했다. 즉 지역주민들은 기업이 잘하고 있다고 여길 거란다. 안정되고 오래 지속되는 경제를 위해서는 정부는 정부대로의 역할을 하고 기업은 이렇게 기업의 책임을 다 해 줘야 한다고 토로했다.

 

앞으로는 기업의 apprenticeships이나 traineeships을 더 개발하겠다며, 기업들이 견습과정 없이 해외에서 사람을 데려오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꼬집었다. 고용 전에 그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이와 더불어 영국정부는 이미 영국에 들어오는 유럽인의 사회복지나 의료, 주택 수혜해택을 제한하는 법칙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민자에게도 의료부과금을 년간 200파운드 정도 물릴 계획이다.

 

영국도 유럽연합에 속해 있어 EU인과 영국인사이에 차별 없이 고용해야 한다. 그러나 기업은 이 직책은 유창한 영어 구사자가 필요합니다 말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으로 영국에 살고 있는 나에게는 어두운 소식이다. 특히 영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유학생들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