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일

영국의 국경일은 우리와는 다르게 휴일이 아니다.

3월 1일 St David's Day는 Wales의 국경일이고, 3월 17일은 St Parick's Day로

Ireland, England의 St Gorge's Day는 4월23일이고

Scotland의 St Andrew's Day는 11월 30일, 오직 4개의 국경일이 있지만

휴일이 아니고 4일의 Bank Holiday라는 날이 휴일이다.

 

뱅크 헐리데이는 각 Wales나 Ireland, Scotland, England에 따라 다르지만 5월 첫 주와 마지막 주의

월요일과 8월 마지막 주 월요일 등이 주말과 연결되어 쉴 수 있다.

Bank holiday를 정한데는 종교적인거나 다른 중요한 이유가 없이 은행과 사업체가

일을 하지 않고 쉰다는 의미에서 Bank holiday라고 했다.

토요일,일요일에 이어 월요일까지 쉴 수 있어 잠시 짧은 휴가를 다녀 올

수도 있어 좋다. 휴일이 주 중에 있으면 하루 쉬고 다시 일하게 되는데 이때

자신의 생활리듬에 다시 적응하기가 불편한데 이렇게 쉬니 일에 집중력을 잃지 않게 되어 좋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와 1월 1일이 휴일이다.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은 Boxing Day 라 하는데 요즘은 이 날 부터 겨울 정기 세일을

시작하는 것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옛날에는 집안의 하인이나 gardner, 우체부 등등의

사람들에게 돈이 든 상자를 선물하였거나 확실하지는 않지만 받은 선물 중 마음에 안드는 것을

다시 이들에게 주었다고도 한다.

 

스코트랜드에서는 New Year's Day에 처음으로 집을 방문하는 사람은 빵이나 위스키를 가지고

가는 풍습이 있다 이것은 새해 이 집에 번영을 가져 온다는 의미가 있다. 웨일즈에서는 새해 밤 

12시 종이 울리면 뒷 문을 열어 지난 해는 보내고 앞 문을 열어 새해을 맞는다 .

 

보통 부활절이 있는 4월에는 학생들에게 약 3주 정도의 방학이 있다. 그리고 바렌타인 날

(2월14일), 어머니날(부활절 3 주전), 1605년 Guido Fawkes가 화약 폭발로 왕을 죽이려고

모의한 것을 지금은 불꽃 놀이를 즐기는 것으로 기념하는 Guy Fawkes Day(11월 5일),

전쟁에서 죽은 사람들을 추모하는 11월 11일 Remembrance Day가 있다. 1차 대전이 1918년

11월 11일 11시 쯤에 선포했다고 해서 해마다 이때에 2분의 묵념을 실시한다. 또한 가장 결렬했던

전쟁터에서 처음으로 피어난 꽃이 빨간 poppy꽃이여서 이 때쯤 사람들은 빨간 poppy꽃을

가슴에 달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