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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집

7억5천만원 새 아파트를 3750만원으로 구입가능한 영국

딸래미가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샀다.  470,000파운드 하는 아파트를 그것도 런던 지하철 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새로 지은 아파트를 샀다.  샀다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자신의 돈은 달랑 3750만원 뿐이다.  70%는 모기지로 25%는 영국정부의 5년간 무이자 융자로 샀다. 

 

물론 은행권 융자금 70%는 자신의 급여로 그 한도가 나온다. 그래서 과연 얼마짜리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지가 나타난다.

 

새 집의 경우 생애 최초 구매자의 집구매를 돕기 위해 정부에서 집값의 5%를 5년 간 무이자로 빌려준다. 5년 후에 5%를 갚던지 아니면 이때부터 이자와 함께 매월 상환할 수 있다.  일 주일 전 열쇠를 손에 쥐었다. 겨우 3700만원 저축한 돈으로 7억짜리 아파트 구입이 가능하다니!!!

 

한국에서도 이런 제도가 있어 젊은사람이나 생애 첫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도와 주면 좋겠다.

 

2021년 2월에 처음으로 모기지 승인레터를 받고 새집을 알아보다가 4월에서야 Hayes역 근처의 아파트가 맘에 들었다.

2022년 2월 쯤 입주라고 들었지만 결국 4개월 정도 연기되어서 6월 초에 모든 서류가 끝나고 열쇠를 쥐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