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집

영국에서 절도율 가장 높은 지역

보험회사에 따르면 절도 위험이 가장 큰 지역은 런던, 리즈(Leeds),  브래드포드(Bradford)라고 한다. 특히 절도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은 우편번호가 LS13로 시작하는 리즈 근처의 지역이고, 브래드포드 근처의 BD12이란다. 이런 우편번호를 갖고 있는 지역에서는

보통 같은 사이즈의 다른 집 보험료 보다 20%가 더 비싸다고 한다. 가내 보험(집안 물건에 대한 보험)을 들을 경우 더 비싸다는 것이다.

보험사에 절도로 인해 보상을 청구한 1000가구의 자료에 기인한 결과이다.

 

LS13 지역은 리즈의 서쪽에 위치해 있고 주로 테라스트집들이 있는데 가격을 일반적으로 100,000파운드(1억7천만원 정도)다. 1960년대에 지어진 칸슬하우스(지역 임대주택)가 많은 지역이다. 세번째로 도둑 맞을 확율이 높은 지역으로 런던 북쪽의 North Finchly로 뽑혔다. 이곳은 오히려 잘 사는 동네로 알려져 있는 곳인데---

 

보험사에서는 이런 지역이 반드시 범죄율이 높은 곳이라 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절도는 부유한 동네에서 많이 일어난다. 조용하고 통행인이나 차들이 별로 다니지 않는 부자 동네에서 일어나는데 올해 최고의 절도 발생 지역은 전혀 다르다.

 

 

 

 브래드포드 BD12 지역

 

 맨채스터 지역 M30

 

절도 발생율이 높은 10곳에 런던의 5곳이나 올라와 있다.

'영국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퇴자가 도시로 몰린다  (0) 2013.04.21
벽지가 유행이네요  (0) 2013.03.23
약 66,000파운드만 있으면 집을 사요.  (0) 2011.11.13
단열재 열풍  (0) 2011.05.08
템스강 산책로와 운하  (0) 2010.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