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일 주일에 한번 런던 시내를 왔다갔다 한다. 기차로 한 시간 거리인데 왕복 15파운드를 내고 있다. 그나마 내가 기차를 타는 시간대는 러시아워가 아닌 시간대라서 기차비가 가장 싸다. 아침 6시부터 9시, 저녁 4시부터 7시가 peak-time이라고 해서 일반 요금에 거의 2배 정도 더 내야 한다. 시간대 뿐만 아니라 요금도 어디서 승차하느지에 따라서도 요금이 차이가 난다. 우리집에서 런던 워터루역까지 peak-time인 시간대의 기차요금은 왕복 40정도다. 여하튼 영국의 교통비를 구지 한국과 비교한다면 '억'소리 나온다.
내 경우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케하는 신문기사를 마침 보게 되었다. 정규직원들이 교통비로 급여의 12%나 지출하고 있다는 통계이다. 직접 자동차를 운전해서 출퇴근하는 사람은 일 년에 955파운드(약 165만원)정도를 쓰고 있고,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도 925파운드를 지불하고 있다고 한다. 2000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지만 이런 교통비 지출은 작년 대비 19%나 올라갔다고 한다.(데일리메일 9월27일자)
데일리메일 온라인 9월27일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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