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를 맞아하면서 영국 전역에서 많은 젊은이들 폭주로 인해 응급실 전화가 평소보다 3배가 급증했다.
런던 응급센터에서는 무려 한 시간에 635통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또한 2012년 31일에 임시로 세워진 응급실 천막에서는 500명이나
치료를 받았고, 심각한 사람 49명은 병원으로 우송되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응급전화가 술과 관련된 사고에 기인된 것이였다.
다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버밍햄지역에서도 응급전화를 2000통이나 받았다. 이 중에는 술 취해서 살얼음으로 덮힌 강물에
빠진 친구를 구한다고 3명의 술 취한 다른 친구들이 강물로 들어갔다. 999전화를 받고 응급요원들이 출동해 이들을 모두 구했다.
웨일즈 지역에서도 비숫한 사건이 있었다. 술 취한 18세 젊은이가 강물에 떨어졌으나 다행이 나무줄기를 붙잡고서 구출되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1월2일자)
런던의 많은 취객들은 2013년 첫날을 경찰서에서 시작하기도 했고, 이 중에서 96명이 구속되었다. 이는 작년에 비해 19명 더 많은 수치다.
영국 젊은이들의 악명 높은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폭주(binge-drinking)다. 술을 많이 마시고는 싸움과 사고를 일으키는 일이 특히
축구경기 후에나 새해 맞이 파티나 생일파티 또는 금요일 밤에 많이 일어난다. 새해 전야에 서울에서는 어떤지 궁금하다.
데일리익스프레스에서
구글이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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