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에 공표된 새로운 이민정책에 따르면 년35,000파운드(630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에게만 영국 영주권을 준단다.
이는 데일리메일 1월30일자에 보도된 내용이다.
유럽이외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중에서 중요한 기술자나 고소득자에게만 영주권을 준단다. 이 새로운 이민정책은 최고로 똑똑하고
젊은 외국인에게만 영국생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고급인력자라도 처음에는 워크퍼밋(work permit)으로 5년을 거주한 후
고용자가 다시 고용하겠다고 하면 그때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단다.
아직까지는 최저 년간소득치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최저 년35,000파운드 이상을 버는 외국인들에게 영주권을 주어야 한다고 이민국
고문들이 말했다. 현재는 요리사 간호원을 포함한 외국인취업자들이 매년 60,000명 정도 영국에 들어온단다.
그러나 이런 외국인 취업자가 앞으로 영주권을 얻기가 더 어려워질거라고 했다. 외국인 취업자들은 영국사회에서
특별히 재능있는 유용한 사람이란 것을 증명해야 한단다. 즉 영국사회에 고용이나 부를 창출하거나 아니면 예술적, 문화적 풍요로움을
첨가할 수 있는 사람이여야 할 것이다. 영국에 들어오는 외국인 수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지만 영국에 최고로 유익한 사람들만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결국 워크퍼밋(T2)을 받아 영국에 들어와 5년을 살아도 뛰어난 자격증이나 엄청난 투자금을 지니지 않으면 영국을 떠나야 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영주권심사를 강화한다는 얘기다. 지난 가을에 영국이민국에 제출된 내용은 년간 35,000파운드 이하의 소득자는
영주권을 주지 않는단다. 따라서 유럽이외 국가의 외국인 취업자를 년 20,000명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는 현재보다 삼분의 일로
줄어드는 수치다.
마지막으로 영국시민과 결혼하여 들어오는 외국인 배우자들은 영어시험 성적과 함께 앞으로 살면서 사회복지금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야 한다. 또 외국인 배우자를 맞이하는 영국인에게는 년간 소득금을 조사한단다.
그야말로 영국은 앞으로 유럽이외 국가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취업자에게 거의 문을 닫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언제부터 시행되는지는
정확하게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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