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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교육

왕따당한 경험이 있는 학생이 절반 정도

영국 정부에서 100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4세 학생 중 절반이(49%) 왕따 경험을 당했다고 한다. 그러나 16세가 되면 이런 왕따가 줄어들었다고 한다(29%). 여하튼 놀라운 수치이다. 두 명 중 한 명 정도가 왕따를 당한다니 아이가 학교에서 울고 오거나 시묵룩해서 돌아오면  엄마의 입장에서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는가?

 

그러나 영국에서 말하는 왕따란 별명부르기, 인터넷이나 모발폰으로 인신공격하기, 따돌리기 등이다. 이런 것들은 여학생들과 장애가 좀 있는 학생들에게 잘 일어나고 남학생들에게는 돈이나 소지품 갈취하기와 폭력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자녀를 사립학교에 보내기도 한다. 왜냐햐면 부모가 돈을 지불하기에 부모들의 불평이나 의견에 학교측은 매우 신경을 쓰기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대처해 준다. 또한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의 학교에서 오히려 왕따 현상이 자주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내 사촌조카도 처음에는 공립에 다녔는데 좋지 않은 일이 있어 곧 사립으로 옮겼다.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해 보았다고 한다.

 

여하튼 오늘의 조사결과를 보면 특정지역이나 특정 인종에 국한된 것은 아니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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