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처럼 눈이 많이 내렸어요

지난 1월 초에 눈이 많이 내렸다. 그 때 2-3일 간 차를 움직을 수가 없어 남편도 집에 있었야 했던 것이 기억난다.

이번에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많은 눈이 내렸다. 북쪽 스콧트랜드에는 더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한다.

 

여기는 차들이 눈만 조금 오면 스케이트를 타는 것 같다. 그래서 모두 눈만 오면 집에서 나오질 않는다.

이번에는 히드로와 다른 근처 공항들이 활주로를 닫아버렸다. 뉴스에서는 공항바닥에 누워서 비행기가 뜨는 것을 마냥

기다리는 사람들을 비춰 주고 있다.

 

주말에는 꼼짝않고 집에 있다가 오늘 월요일에는 은행에 갈 일이 있어 차를 몰고 조심스레 나갔다.

 

현관문을 닫고서 왼쪽으로 눈길을 돌리니---

 

오른쪽으로 ----

 

조심스레 운전대를 잡고서 일단 기어로 골목을 빠져나가면서 셔터를 눌렀어요

 

 

 골목을 나와서 ---

 

 

 윈저로 가고 있어요.

 

 

 은행 일을 보고 집에 다시 돌아와 차를 세우고 개를 데리고 산책하러 나갔어요

 집 옆 공원에서 우리 집 동네를 바라보면서 한 번 더 클릭---

 

공원 속에서 다시 한 번

 

우리 사는 곳은 런던이 아닌 한적한 곳이라서 눈이 내린 지 3일이나 지났는데도 이래요.

 언제 다 녹으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