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교육

선생님

윈저아줌마 2007. 2. 19. 08:25

영국사회가  열린 사고 방식으로 운영 되고 잇다는 것을 선생님의 자격에서 보면 알 수 있다.

영국의 고등학교 선생님 중에는 한 교사가 생물도 가르치고  독어도 가르치는 경우가 있다. 자격만 있으면

된다. 초등학교 선생님도 학교를 어디 나왔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자격이 되는 그 누구나

초등학교 선생이 될 수 있는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우리는 교육대학을 나와야만 초등학교 선생님이 될 수 있다. 다른 전공을 했어도 혹은 다른 분야에서

일하다가 나증에라도 자신의 재능과 흥미가 교육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선생님이 되려고 하면

이미 때가 늦었다.

 

선생이라는 직업이 의사나 변호사처럼 수년간의 전문적인 수련을 거쳐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 요건은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과, 공평하려는 가치들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교육적 기술

과 약간의 지식만 있으면 된다고 본다. 다른 전공 분야에서 공부한 수 많은 사람 중에서 교사를 뽑는다면

더 좋은 교사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

 

영국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서는 매 학기마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평가 종이를 나누어 준다.

그곳에 학생들은 이번 교육이 좋았느지 등의 자신의 평을 쓸 수 있다. 또한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에서는

교장 선생님에게 편지 한 장만 쓰면 불만족함이나 불합리가  거의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