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집
7억5천만원 새 아파트를 3750만원으로 구입가능한 영국
윈저아줌마
2022. 6. 14. 17:58
딸래미가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샀다. 470,000파운드 하는 아파트를 그것도 런던 지하철 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새로 지은 아파트를 샀다. 샀다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자신의 돈은 달랑 3750만원 뿐이다. 70%는 모기지로 25%는 영국정부의 5년간 무이자 융자로 샀다.
물론 은행권 융자금 70%는 자신의 급여로 그 한도가 나온다. 그래서 과연 얼마짜리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지가 나타난다.
새 집의 경우 생애 최초 구매자의 집구매를 돕기 위해 정부에서 집값의 5%를 5년 간 무이자로 빌려준다. 5년 후에 5%를 갚던지 아니면 이때부터 이자와 함께 매월 상환할 수 있다. 일 주일 전 열쇠를 손에 쥐었다. 겨우 3700만원 저축한 돈으로 7억짜리 아파트 구입이 가능하다니!!!
한국에서도 이런 제도가 있어 젊은사람이나 생애 첫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도와 주면 좋겠다.
2021년 2월에 처음으로 모기지 승인레터를 받고 새집을 알아보다가 4월에서야 Hayes역 근처의 아파트가 맘에 들었다.
2022년 2월 쯤 입주라고 들었지만 결국 4개월 정도 연기되어서 6월 초에 모든 서류가 끝나고 열쇠를 쥐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