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구 중 1가구가 백만장자인 영국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영국내 열 가구 중 한 가구의 평균 순자산이 백만파운드(18억)가 된다고 한다. 영국내 상위 부자 10%는 약 250만 가구이고, 영국의 남쪽지역에 백만장자가 많고 북쪽지역에는 가장 적게 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영국에서 절반 정도의 가정은 거의 자산이 없거나 은퇴 후 생활을 걱정하는 상활이다. 또 하위 10%에 속하는 가구의 평균 자산은13,000파운드(2300만원)정도다.
통계청에서 2008년과 2010년 사이에 실시한 부와 자산에 관한 조사를 위해, 약 2만 가구을 대상으로 집담보 융자금을 삭제한 부동산 가격과
은행 잔고와 퇴직연금 등의 순수자산을 조사하였다. 상위 10%에 해당하는 부자들의 자산이 영국 총 개인가구 자산의 45%나 차지하고 있다. 이들 상위그룹은 평균적으로 연금720,000파운드와 부동산 340,000, 물품으로 68,000, 은행예치금으로 123,000파운드를 지니고 있다.
우리와는 좀 다른 것이 우리는 집이 가장 큰 자산인데 영국인들은 연금이라니-----
그러나 하위 10%그룹에 속하는 가구 중 절반은 평균 퇴직연금이 4000파운드, 저축이 400파운드고, 집은 아예 소유할 생각조차 못하고 있다. 이렇치만도 이 하위그룹 중 2.5%가 자동차 개인번호판를 소유하고 있다. 이 번호판은 1000파운드가 휼쩍 넘는다. 아주 상반된 사실이다. 하위그룹의 평균 저축금이 400파운드 정도이고 월세로 살고 있으면서도 개인번호판을 달고 다닌다니---
평균적으로 일반 영국가정의 집과 퇴직연금에 묻혀진 순자산액은 232,000파운드다.(4억2천만원 정도)
상위 10%에 속하는 부자는 영국의 남쪽지방에 많이 살고 있고 상대적으로 뷱쪽 스콧트랜드에는 가장 적은 수의 부자들이 분포하고 있다.
런던지역에도 부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지만 런던의 바로 서쪽지역인 사우스이스트지역(영국영토의 남쪽 가운데에서 동쪽이므로)에는 6가구 중 1가구꼴로 상위10%에 속하는 부자 가정이 최고로 많은 것이다. 연령대로는 주로 45세에서 65세 사이의 가장들이다. 또한 부동산 자산보다는 연금에 투자한 금액이 휠씬 크고, 이들의 학력조사에서는 대학졸업 이상의 고학력이 대부분인데 하위그룹에 속하는 가구의 학력에 비해 대졸자가 3배가 많다.